겨울 내 사용한 이불, 효과적인 세탁방법은?


긴 겨울이 지나고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.

봄맞이에 앞서 겨우내 사용한 두꺼운 이불은 깨끗하게 세탁하고 잘 보관해야겠죠?

특히 겨울이불은 부피가 커서 세탁소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요.


드라이클리닝은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의 유지분을 녹여내는 유기용제를 사용해서

보온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세탁과 보관이 필요합니다.



<겨울이불 올바른 세탁법 >


1. 거위, 오리털 이불

거품이 없는 미순수를 사용하여 울코승 맞춰 단독세탁해주세요.

섬유유연제나 탈취제 등을 사용하면 기능성에 손상을 줍니다.


2. 극세사 이불

먼지가 잘 달라붙는 소재이므로 일반세제로 세탁하면 세제찌꺼기가 많이 남아

피부질환의 원인이 됩니다. 꼭 미순수로 안심세탁 하세요!

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흡습성과 촉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.


3. 양모 이불

물세탁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찬물에서 손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양모 이불은 자주 세탁하면 보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2~3년에 한번씩 세탁해야 합니다.

수시로 먼지를 털거나 그늘에 건조 하는것이 좋습니다.


<겨울이불 올바른 보관법>


솜이 들어간 극세사나 차렵이불은 위에 올려두는 것이 좋으며, 오리털이불 등 털을 손상하는

압축팩은 피하고 통풍이 되는 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

또한, 신문지를 깔아 놓거나 제습제를 비치하여 습기를 막아주세요.

진드기 등을 방충하기 위해서는 계피를 스타킹에 넣어 묶어준 후 이불장 안에 걸어두시면 효과가 좋습니다.